BKPM ”9개월간 인프라 투자 신청액 6배에 달해” 경제정책패키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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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1~9월 투자안건 중 인프라 분야의 투자신청액수는 지난해 동기간 보다 약 6배 확대된 38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놓은 경제정책패키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BKPM에 따르면 9개월간 건설, 전기·가스·수도, 운수·창고·통신 등을 합한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신청 건수는 812건에 달했다. 이를 환산하면 약 382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이 기간 투자 실현 건수는 1,011건에 달했으며 이를 환산하면 약 89억 3,000만 달러 수준이다.
히마완 하리요가 BKPM 투자촉진 부서장은 정부가 인프라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 투자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BKPM은 원스톱서비스(PTSP)를 통해 투자인허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 바 있다. 히마완 부서장은 용지 매입 등 투자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10건의 주요 프로젝트 허가를 냈다고 밝혔다. 10건은 약 14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한편 조꼬 위도도 정부는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초 조꼬위 정부는 1,000km의 신규 고속도로와 3만 5,000MW 규모의 발전소, 49개의 댐 등을 건설하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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