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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PLN 대표이사로 꾼또로 망꾸수브로또 임명

경제∙일반 작성일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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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는 10일 국영 전력 PLN(Perusahaan Listrik Negara)의 대표이사로 꾼또로 망꾸수브로또를 임명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꾼또로를 PLN 대표이사직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꾼또로는 수하르또 정권에서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지냈고 압두라만 와히드 정권에서 PLN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꾼또로는 찬드라 함자 전 PLN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서 전국 전기송전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 등을 감독하게 된다.
 
지난해 PLN은 11조 7,0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13년 30조 9,000억 루피아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PLN 16조 3,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 기간 판매한 전기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18.8TWh에 달한다.
 
꾼또로 망꾸수브로또(Kuntoro Mangkusubroto) 박사는 1947년 3월 14일 중부 자바주 뿌르워끄르또 출생으로 반둥공과대학교 학사, 스탠포드대학교 도시공학석사, 반둥공과대학교 공학박사학위 등을 받았다. 이후 수하르또 대통령 시절(1998년 3~5월)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압두라흐만 와히드 대통령 시절(2000~2001년) PLN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최근 2014년 12월까지 유도요노 정권 내각의 정책 실행 개발조정감독을 역임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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