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수마트라 가스 생산 감소, 발전용 공급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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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EP “하루 700만 입방피트로 감소…다른 광구 개발 시도”
북부 수마트라의 가스 생산이 감소하여 발전용 가스 공급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1일자에 따르면 국영석유 쁘르따미나의 자회사 쁘르따미나EP는 북부 수마트라주의 구라가 칸브나 광구의 가스생산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영전력 PLN의 발전소용 가스 공급과 더불어 일반 산업용 가스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쁘르따미나EP의 샴슬 사장은 “이 광구의 생산량은 종래 1일 생산량 2,500만 입방피트에서 다음달에는 700만 입방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사는 생산 감량을 매꾸기 위해서 이 주에 있는 븡갈라 광구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상업생산의 시작 시기는 미정이며, 1일 생산량도 1,500만 입방피트 정도뿐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PLN의 스루야디 부장 (석유가스연료사업담당)은 쁘르따미나EP와의 2009~2017년까지의 계약으로, 가스공급량이 하루 최대 3,500만 입방피트, 최소 1,000만 입방피트로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2011년에 2,800만 입방피트, 작년은 연초의 1,100만 입방피트에서 연말에는 600만 입방피트까지 줄어 들었고, 올해 3월부터는 공급이 끝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PLN은 이 때문에 발전용으로 하루 2,800킬로리터의 석유 연료의 조달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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