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술라웨시∙깔리만딴에 제련소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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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술라웨시 섬과 깔리만딴 섬에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업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코란템포는 20일자에서 히다얏 산업부장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5월 이와 관련 두 국가간의 양해 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14년부터 미가공광석의 수출을 금지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이에 대비하여 제련소 건설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장관은 “중국 정부의 목적은 중국기업에 의한 제련소 건설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국 측은 정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제련소 건설을 위한 법적 확실성을 얻어 놓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제련소가 들어 설 공업단지의 건설지는 당초 파푸아 섬도 후보에 있었지만, 준비가 거의 다 된 술라웨시 섬과 깔리만딴 섬이 우선 선정되었다. 공업단지의 면적은 두 섬 합쳐 2만 헥타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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