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뿌르나 4천900명 대량해고 ··· 노동부 특별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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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부는 국내 최대 담배회사 한자야 만달라 삼프루나(PT Hanjaya Mandala Sampoerna)가 이달 16일부터 2개 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 4,900여명을 해고하는 과정이 적절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별감사반을 파견했다.
대규모 해고인만큼 사회에 미칠 여파를 줄이기 위해서다.
노동이주부의 이리안또 노사관계 및 사회보장국장은 “노사 양측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노동조합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뿌르나 측은 해고 노동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이번과 같은 대량해고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영상의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뿌르나는 동부 자바주 즘브르 공장에서 2,300명, 루마장 공장에서 2,600명을 각각 해고한다.
즘브르 공장에서는 퇴직수당으로 2개월분 임금, 종교 상여금 수당으로 1개월 분 등 총 6개월 분의 퇴직금을 25일 지급하는 것으로 노사가 합의했다.
루마장 공장은 계속해서 노사교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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