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PM 섬유•신발업계에 추가 인센티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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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국내 섬유·신발 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일 보도했다.
자바 지역에서 투자 규모 500억 루피아 이상이며 최소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세특별조치를 허가할 생각이라고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밝혔다.
이어서 프랭키 청장은 “5,000여 명의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과 생산품의 75%를 수출하는 기업에는 소득세(PPh21)를 50%까지 낮춰주는 방안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6일 공표된 조세특별조치 관련 규정에는 국내 또는 해외 투자 규모, 상품 수출 비율, 일자리 창출 수 등의 최소한도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BKPM 측은 최근 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은 노동 집약적 산업인 섬유와 신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8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 업무지원센터를 개소해 24,509명의 해고를 중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 내에서 섬유와 신발산업의 투자 실현율은 11조 5,5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이 기간 섬유산업 투자는 9조 8,000억 루피아, 신발업계 투자는 1조 6,000억 루피아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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