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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자야, 동부 자카르타에 휴대전화 조립 공장 설립

교통∙통신∙IT 작성일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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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휴대전화 판매기업인 에라자야 스와슴바다(PT Erajaya Swasembada Tbk,ERAA)는 동부 자카르타 까와산 짜꿍에 휴대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하산 아울라 에라자야 그룹 CEO는 2016년 초부터 공장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내년 내로 공장 가동을 시작할 방침을 밝혔다.
 
하산 CEO는 “빠르면 2016년 중반, 늦으면 2017년 초에 공장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라자야는 짜꿍 공장에서 자사 브랜드 피처폰인 ‘베네라’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인도텔코닷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초기 투입 금액은 150억 루피아로 추산된다. 초반에는 제2세대 휴대 기기를 생산하지만 향후 4G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월 최대 20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로컬 그룹인 에라자야는 휴대전화, 통신사 심카드 등을 소매 유통하는 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다.
 
에라자야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유통 시장의 약 45%를 장악하고 있으며 에이서, 애플, 아수스, 블랙베리, 볼트, 레노버, LG,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노키아, 오뽀, 삼성, 스마트프렌, 소니, 샤오미, 베네라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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