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호주서 철수하는 차량부품업체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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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향후 2년간 호주계 자동차부품제조회사 40개사를 인도네시아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호주에서는 2017년까지 완성차회사 3곳이 호주 현지생산에서 철수하기 때문에 부품회사가 공급처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또한 연구개발시설의 이전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21일자에 따르면 브디 고도기술베이스 우위산업국장은 “호주에는 부품회사가 120개사 정도 있지만 완성차 회사 철수로 인해 모든 부품공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호주계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유치활동을 시작했으며, 전체의 3분의 1을 인도네시아로 이전을 목표로 한다.
호주는 현지통화와 노동비가 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시장 규모가 작아 채산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에 따라 2016년에는 미국의 포드, 2017년에 미국 GM과 도요타 자동차가 철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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