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서 SUV가 대세 MPV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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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승용차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고 있던 다목적 차량 MPV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근 해치백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으며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국내 총수요에서 차지하는 MPV 판매량 비중은 2012년 43%에서 2013년 1포인트 감소한 42%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37%까지 하락했으며 2015년에는 32%까지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치백 판매 비율은 3년 전에 비해 10% 이상 확대되었다. 2012년의 10%에서 2015년에는 24%까지 상승했으며 SUV는 2015년 사상 최고치인 13%를 기록했다. 2012년은 12%였다.
GAKINDO관계자는 저렴한 해치백 및 SUV 차량의 마케팅이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온 것이라며 2016년에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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