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도심테러로 쇼핑몰 매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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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자카르타 도심 테러 여파로 이날 쇼핑몰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쇼핑몰경영자협회(APPBI)가 18일 밝힌 바에 따르면 테러 당일 쇼핑몰 매출은 최대 30%까지 하락했다.
사건 당일 테러범들이 자카르타 주요 쇼핑몰을 공격할 것이라는 뜬 소문이 돌면서 일부 쇼핑몰 중에는 임시 휴업에 돌입한 곳도 있었다. APPBI 관계자는 당일 매출은 20~3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러가 완전히 진압됐다는 경찰 당국의 발표가 있은 뒤 테러 다음날 쇼핑몰은 정상 영업에 들어갔고 평상시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쇼핑몰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치안 당국의 협력을 통해 경비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당일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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