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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니내 자동차 중장비 관련 사업 확장

교통∙통신∙IT 작성일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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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혼다, 히타치사 등 인니내 공장 신·증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인니의 자동차 산업 호황과 중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본기업들이 현지 공장 건설 및 사업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2일, 도요타 인도네시아 마모루 마키야마 부사장과 혼다 요시노부 하라 부장 등 자카르타-일본 클럽의 중역들은 산업부 MS 히다얏 장관과의 회담에서 부품공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 첨단기술 산업부 부디·다르마디 국장은 “올해 약 50여개 일본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이 7억 달러를 투자하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투자규모는 작년에 공개된 해외 생산업체의 총투자액 24억 달러에 포함된다” 라고 말했다.  
부디·다르마디 국장은 자동차 부품 관련 공장은 자동차 공장보다 건설 기간이 짧아 도요타와 혼다 등 세계기업들을 대상으로 범퍼 및 발전기 등의 다양한 부품 생산이 금년내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한개의 제조사가 한종목 이상의 상표로 두세개의 부품을 공급 할 수도 있기에 몇몇 일본 제조업체가 현지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자동차 조립공장이 가장 많은 서자바주의 찔레곤, 반튼,  찌깜빽에 공장들을 건설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 제2대 자동차 시장으로 세계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2억5천만 인구 중 약 절반이 중산층으로 소비 지표인 자동차 판매에 있어서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서자바주 까라왕의 공장 두곳에서 2014년 초까지 최대 25만대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건설중인데 , 향후 4년여에 걸친 확장 계획으로 총 13조 루피아(13억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서자바주 까라왕 미스라까라왕 공단에 위치한 혼다사도 2014년 1분기까지 현지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의 3배로 늘어난 년 18만대로 중산할 계획이다. 특히, 중산층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2년 인니의 자동차 판매는 2011년보다 24.83% 증가한 1.12백만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7.5% 증가한 1,2백만대를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
다르마디 국장은 일본의 제2대 굴삭기 제조업체 히타치 건설기계도 인니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히타치측에 중장비와 고전압 배전 및 송전 장비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알려주었다. 히타치는 향후 가스 절연 차단기 및 증기 터빈 등 발전 장비 생산으로 현지 시장을 넓혀갈 가능성이 높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 (GAIKINDO)가 발표한 2012년 국별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일본계 자동차판매 총 합계는 전년대비 25.6% 증가한 106만 3388대로 시장점유율 95.3%로 나타났으며 일본계 이외로 기아자동차가 1만 351대로 (전년대비 50.3% 증가) 포드사가 1만1958대 (23.7% 감소) 현대자동차 6384대 (15%증가)그리고 씨보레 5643대 (21.1% 증가) 벤츠 4373대 (3.6% 감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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