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오일, 에너지 부족문제 ‘해결 열쇠’
본문
올해 바이오연료 예상 이용량 작년의 3배···300 만 킬로리터
인도네시아 팜 오일 생산 업체 및 업계 전문가와 예비 투자자들은 자카르타에서 26~28일 개최되는 제 5회 팜오일 국제회의 및 전시회(ICEPO)에서 팜 오일 생산 증가와 바이오디젤 생산, 무역 인증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플렌테이션기업가협회(GPPI)의 수자이 까르따사미따 회장은 “석유수입 증가, 연료보조금 거품 등 국내 에너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연료의 생산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팜오일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이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하다. 현재 팜오일 자체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향후 미래가능성을 봐야 한다”고 ICEPO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바이오 연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 그는 “바이오연료의 가격은 보조금 대상 연료에 비하면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연료가 전폭적으로 발전하기가 힘들다. 팜오일을 에너지 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업계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차기정부에 팜오일 산업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촉구했다.
바이오 연료 생산자 협회 (APROBI)에 따르면 2014 년 국내 바이오연료 예상 이용량은 300 만 킬로리터(18.87 배럴)이다. 작년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는 100만 킬로리터(6.33배럴)를 상회했다.
바이오 연료 생산자 협회 (APROBI)에 따르면 2014 년 국내 바이오연료 예상 이용량은 300 만 킬로리터(18.87 배럴)이다. 작년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는 100만 킬로리터(6.33배럴)를 상회했다.
수자이는 “국제무역인증 따라 인도네시아는 유럽 국가들과 팜오일 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ICEPO)에서는 사회복지와 환경 보존을 위한 팜오일의 긍정적인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국민들에게 인지를 시킬 지가 주요관건이다.
지속가능한 팜오일에 대한 회의 ( RSPO )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RSPO 인증으로 생산하는 팜오일의 양은 약 9.7 톤으로 인도네시아 내 생산되는 팜오일 중 47.85 %이다. 수자이는 “이것은 현재 팜오일 업계가 친환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더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1 년부터 인도네시아 팜 오일 생산의 표준인 인도네시아 지속 가능한 팜 오일 (ISPO)이 규정됐으며 모든 팜오일 생산자들은 이를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ICEPO 자문위원회의 델리마 하스리 마르마완은 올해 하반기에 전국의 팜 오일 생산이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감소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