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중소제조업 성장률, 1~3월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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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제1사분기(1~3월)의 중소제조업의 성장률이 4%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인건비와 전력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증가가 수익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목표의 7%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해 전체로는 중소제조업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4일자에 따르면 산업부 중소기업국의 에우이스 국장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전기요금 인상, 루피아화 약세 영향 등으로 올해는 중소제조업의 생산비가 20~3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 올해 전체를 봤을 때 식료품 산업이 8%, 액세서리 산업이 7%씩 각각 성장하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의 중소제조기업 수는 320만 개사로 약 10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제조업에 대한 올해 총투자액이 35조 4,9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비는 576조 9,000억 루피아, 수출액은 193억 4,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법 ‘2008년 제20호’은 중소기업(영세기업 포함)의 정의를 직원 수 100명 미만, 자산 100억 루피아 미만, 매출액 500억 루피아 미만의 기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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