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년까지 46개 지점 운영…EC시장 판로개척 활발
본문
롯데마트 연내 5개지점 추가…모바일 어플 개발 박차
한국 대기업 롯데그룹의 롯데마트가 올해 대형슈퍼마켓 2점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 5개 지점을 추가 출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올 하반기에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 각각 대형슈퍼마트를 오픈한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도니 한도꼬 상업이사는 10일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지점을 포함해 연내 총 5개 지점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46개 지점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총 41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4개 대형 슈퍼마트, 25개 도매매장, 2개 수퍼마켓매장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전자상거래(EC) 시장에도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롯데마트는 실제 매장 밖의 판로도 확충하고 있는데 지난 2월 EC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인도네시아 재벌그룹인 살림 그룹과의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살림그룹은 무려 1만 1천개에 달하는 편의점 인도마렛(Indomaret)을 운영하는 대기업이다. 롯데마트는 살림그룹의 자회사와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사용가능한 EC플랫폼 구축, 유통서비스 정비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양사는 온라인 소매사이트를 올해 말 론칭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지난해 이미 ‘Go-Mart’와 ‘HappyFresh’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쇼핑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부 EC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