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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마따하리 올해 45개 신규점포 출점…총 338개 점포

유통∙물류 작성일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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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인 마따하리 뿌뜨라 쁘리마(PT Matahari Putra Prima Tbk)는 올해 국내에 무려 45개 신규점포를 연다. 마따하리는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저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점포 증설로 매출 확대에 전면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4일자에 따르면 마따하리는 올해 매출의 최대 5%를 신규점포 개설과 기존점포 정비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따하리는 신규 매장의 60%를 자바섬 밖에 개설할 예정이다.
 
대니 마따하리 이사는 13일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3조 5,900억 루피아 대비 1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 내다보고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 구매의욕이 저하돼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저성장에 그쳤다. 신규점포 개설을 통해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마따하리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29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마따하리가 운영하는 계열사는 7개 마트브랜드, 스마트클럽, 2개 식료품마트브랜드, 9개 헬스뷰티 브랜드 등 총 33개 브랜드, 293개 점포다. 올해 45개 점포가 추가되면 총 338개 점포가 된다.
 
마따하리는 올해 7월 르바란을 앞두고 소매가격 상승추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유니레버 등 주요 거래처와 가격인상폭 축소를 논의해 특별 가격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6년 2월 소매판매지수(2010년=100,속보치)는 189.0로 전년 동월대비 9.9%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의 12.9%에서 3포인트 하락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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