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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 중소기업 대출 3% 인하키로… 5월 1일부터 적용

경제∙일반 작성일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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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은행 뱅크 라얏 인도네시아(Bank Rakyat Indonesia 이하 BRI)는 5월부터 중소기업자 대상 대출 금리를 인하할 방침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BRI 측은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약 3%가량 인하하여 이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5월 1일부터 BRI 중소기업 대출은 기존 12.75%에서 9.75%로 인하된다.
 
하리 시아가 아미자르소 BRI 기업 비서는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해당 분야 대출성장률을 10~13% 정도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예측했다. 올해 1분기 BRI의 중소기업 대출성장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리는 “BRI는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함으로써 국내 사업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RI 측은 자사 전체 대출 대비 부실여신 비율을 지난해 수준인 2.02%로 유지하면서 신용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은 신규 대출에서 제외할 방침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은행들을 대항으로 악성 부채를 5% 미만으로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지 언론은 BRI가 만디리의 뒤를 이어 대출금리를 조정한 두 번째 은행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만디리는 일부 기업 및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25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5.6%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은행 대출 금리가 인하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4.8%로, 근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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