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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EU,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2019년까지 타결 목표

경제∙일반 작성일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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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렘봉 무역장관은 26일 유럽 연합(EU)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향후 4~6개월 안에 재개될 것이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IE-CEPA 협정이 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26일 보도에서 토마스 무역장관이 “공식 협상에 앞서, 비공식 협의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벨기에 방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비공식 협의는 3~6주 내에 완료될 것”이라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EU간 CEPA 협상은 2010년 시작했지만 지난 4년간 협상이 중단됐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CEPA는 개방보다 경제 협력에 무게를 두는 협정으로 준(准) FTA로 불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5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예상되는 경제적 충격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EU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EU와의 CEPA 조항 가운데 80~85%는 TPP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CEPA가 타결되면 TPP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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