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스트라 그룹, 1분기 이익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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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의 2016년 1분기(1~3월) 결산에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조 1,120억 루피아에 그쳤다. 1분기 중장비, 광업 및 금융 서비스 부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1조 8,870억 루피아였다.
중장비 및 광업 부문의 순이익은 55% 감소한 4,420억 루피아였다. 유나이티드 트랙터스(UT)는 코마츠(Komatsu) 중장비 판매 대수는 35% 감소하는 등 매출감소 영향으로 순이익이 50% 이상 줄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의 순이익은 46% 감소한 6,410억 루피아로 민간 쁘르마따 은행(PT Bank Permata Tbk)의 지분 44.6%에서 부실 채권 비율 (NPL)이 전년 동기(2.7%)보다 늘어난 3.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쁘르마따은행은 전년도 최종 손익 5,670억 루피아 흑자에서 올해 1분기 3,760억 루피아 적자로 전락했다 .
자동차 금융은 아스트라 스다야 금융(ASF)의 순이익이 27% 감소했다. 한편, 도요타 아스트라 금융서비스(TAFS)는 순익 10% 상승으로 800억 루피아를 벌여들였고, 이륜차용 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연방국제금융(FIF)는 23%증가(3,930억 루피아)로 호조를 보였다.
차량 부문의 순이익은 3% 감소한 1조 5,800억 루피아에 그쳤다. 사륜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2만 7,000대로 하락폭은 시장 평균인 5%보다 컸다.
오토바이 판매 대수는 업계 선두인 혼다가 전년 대비 다소 적은 110만대에 그쳤다. 다만, 상대적으로 시장 전체 판매량이 평균 6%가량 감소해, 혼다 점유율은 68%에서 72%로 확대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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