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BCA 순이익 11% 상승한 4조 5,000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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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센트럴아시아은행(Bank Central Asia, BCA)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한 4조 5,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당행 비영업대금과 대출 성장률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는 27일 보도했다.
야흐야 스띠아앗마자 BCA 대표이사는 이날 당행 순이자이익이 15% 증가한 9조 8,000억 루피아였다고 밝혔다. 한편 비이자수익은 24% 증가한 3조 루피아에 달했다.
당행 수수료 수익은 13.4% 상승한 2조 2,000억 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BCA의 미지불된 대출금은 11% 증가한 373조 7,000억 루피아였으나 부실대출 비율은 0.7%에서 1.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흐야 대표이사는 부실대출 비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 기업 한 곳이 5,000억 루피아를 대출한 뒤 빚을 갚지 않아서 발생했다면서도 상세 기업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야흐야는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은 탓에 5월에도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9월 정도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BCA의 순이자수익은 올해 3월 말까지 0.5% 증가해 7%를 기록했다. 순이자 수익은 은행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다.
BCA의 총자산은 603조 4,000억 루피아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한 액수다.
한편 BCA는 인도네시아 재벌 기업인 자롬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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