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멕시코·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재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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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업부는 22일 브라질산, 멕시코산, 인도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물랏노 농업부 축산국장은 이날 “멕시코 등 과거 구제역 오염국으로 알려져 수입을 금했던 나라에도 다시 수입의 문을 열어 국내 쇠고기 유통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는 ‘가축 방역에 관한 법률 2014년 제 41호’와 ‘특정국가 및 지역 가축 및 축산물 수입에 관한 정령 2016년 제 4호’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축산협회(PPSKI)의 부디야나 회장은 “구제역 오염국으로부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것에 반대한다. 정부는 국내 쇠고기 가격 안정을 이유로 쇠고기 물량을 늘리려 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육우 농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 비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가 쇠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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