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협회 "TPP 가입은 필수적" 정부에 가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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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가 정부에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에 따르면, 아데 수드라잣 API 회장(사진)은 지난달 27일 “TPP에 참여하면 섬유 제품 수출액이 3배 증가할 것이며, 일자리도170만 개에서 500만 개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경제 트렌드에 따라 TPP 가입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또한, API측은 국내 섬유 시장에 중국 제품이 유입되면서 국산품 점유율이 30%에 그쳤다면서 TPP가입을 통해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미국 순방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TPP가입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토마스 렘봉 무역부 장관도 상반기 중에 의회에서 TPP 참여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겠다 밝힌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 국내 경제자유화 반대를 주장하고 있어 설득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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