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중쁘리옥 등 주요 12개 항구서 파업 16~17일 쁠린도2 사장 퇴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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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항만운영회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쁠린도)2의 노동조합이 이달 16부터 이틀간 자카르타 딴중쁘리옥 항구를 포함한 12개 쁠린도2 운영 항구에서 파업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노조의 파업은 작년 12월 23일 이후 두 번째 파업을 계획중이다.
쁠린도 2는 리노 사장과 임직원 간 내부 갈등이 증폭되어 오던 중 노조 측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한 임원이 퇴임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동조한 60여명의 간부가 사표를 제출했으며 직원들은 리노사장의 퇴임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7일자에 따르면 끼르노또 쁠린도2 노조위원장은 “항만에 배치된 직원들 뿐만 아니라 오피스 사원 등도 파업에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계획에 대해 자카르타특별주의 노동국과 쁠린도2 리노 사장 외에 대통령, 부통령, 국영기업장관, 교통장관, 노동장관, 국회, 주지사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파업이 진행될 예정인 항구로는 딴중쁘리옥 항구, 반뜬항구, 찌르본항구, 순다끌라빠항구, 빨렘방항구, 뜰룩 바유르항구, 잠비항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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