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물가상등 우려에도 印尼 경제에 대해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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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인도네시아의 물가폭등 및 무역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지난주 9일 발행된 2013년 아시아개발전망(ADO) 보고서에서 ADB는 앞으로 2년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ADB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6.4%, 내년 6.6%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활기찬 민간소비 및 투자 증가가 인도네시아의 성장 달성을 위한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2013년에는 민간소비가 가속화될 것이며, 특히 고용증가, 다양한 부문의 최소임금인상 및 공공서비스임금 증가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또한 2014년에는 내수의 확대에 더해,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의해 과거 15년래 최고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2013년 하반기 소비 증가의 주요인으로 2014년 총선을 들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수출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및 기타 시장의 회복으로 점차적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이며, 내년엔 주요 산업국가의 경제회복으로 수출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 내년엔 국가신용도 업그레이드, 금리인하, 기반시설 개발 예산 확충 및 지속적 경제성장으로 투자도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DB의 인도네시아담당 존 D. 린보그 대표는 “소비성장, 투자확충, 내수거래 증가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의 성장은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투자전망을 향상시키고 불확실한 규제를 줄이고자 노력한다면 지속적인 장기적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인플레율의 억제와 경상수지의 악화에 따른 리스크 회피를 꼽았다. 전기요금의 인상과 최저임금의 상승 등으로 올해의 인플레율은 5%대로 상승할 것이라 예측했다. 정부가 보조금 지급대상인 석유연료의 가격을 인상한다면 더욱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고, 악천후에 의한 식품가격의 상승도 불안요소라고 밝혔다.
국제부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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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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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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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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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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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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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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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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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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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대비 경상수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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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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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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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B, ▲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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