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거 효과 신차판매 1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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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불황에도 예년과 성장률 비슷
인도네시아자동차협회(Gaikindo)는 올해 신차판매대수가 전년대비 최대10% 증가한 134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총선과 대선에서 선거운동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측되기 때문에, 전년과 비슷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4일자에 따르면 리즈완 부회장은 ”루피아 약세와 높은 금리로 자동차 업계에 불리한 상황이지만, 선거용 자동차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차판매대수가 전년대비 5~10% 늘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그는 “지방의 도로 인프라가 개선됨으로써, 저가격에 연비가 좋은 LCGC 판매가 늘고 있다”며 “LCGC는 작년의 3만대에서 올해 10만대로 늘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Gaikindo에 따르면, 작년의 판매대수(출하기준)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122만6,199대이다. 성장률은 2010년 57%, 2011년의 17%, 2012년의 25%를 밑돌았으나,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전년대비 7% 증가한 43만4,699대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이하츠 공업이 14% 증가한 18만5,942대, 스즈키가 28% 증가한 16만2,467대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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