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시, 트램 프로젝트, 대통령 승인 후 올해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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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바주 수라바야시가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노면전차(트램)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다.
뜨리 마하리니 수라바야 시장은 13일 자카르타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청사에서 “대통령과 노면전차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대통령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대통령의 트램건설 승인이 내려진 뒤 바로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트램은 곳곳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고 시내 한복판 뿐만 아니라 딴중 뻬락 항만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그러나 올해 예산 여건에 따라 트램 건설 프로젝트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램이 보편화되면 트램을 기다리는 시간은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트램은 속도도 빠를 뿐더러 1회 운행에서만 250~3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
수라바야시에 따르면 트램은 총 길이 17킬로미터로 이 가운데 절반은 도로 외곽에 건설되는데 다르모 대로~우립 수모하르조 대로까지 이어진다. 또, 바수끼 라흐맛 대로~엠봉 말랑 대로부터지 북쪽까지는 도로 중앙에 트램이 놓인다.
수라바야시 행정당국은 트램프로젝트 착공을 2015년 초로 계획했었으나 선로와 요금체계 등을 결정하는 문제와 함께 예산 문제로 착공이 미뤄져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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