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가루세제 MUI 할랄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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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할랄 시상식에서 수상한 유니레버 사진=구글
네덜란드계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PT Unilever Indonesia)가 가루세제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MUI(이슬람지도자회의, Majelis Ulama Indonesia)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
유니레버 인도네시아의 산쪼요 안따릭소 홍보국장은 1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무슬림 인구가 지배적인 인도네시아에서 유니레버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위해 가루세제 제품의 MUI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레버 인도네시아는 이미 1994년부터 치약, 비누, 도브 제품, 홈케어, 스킨케어, 아이스크림, 마가린, 차(tea) 공장마다 할랄보증시스템을 운영해왔다. MUI로부터 처음 할랄 인증을 받은 때는 1994년이었고, 앞으로 모든 공장이 MUI의 할랄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니레버의 국내 9개 공장이 할랄 인증을 받은 상태이며, 이번에 새로 할랄 인증을 받은 가루세제 공장까지 합치면 총 10개가 된다.
올해 유니레버의 목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6조 7,200억 루피아로 목표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41조 3,200억 루피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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