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빠띰반 항구 개발 가속 정책…전담 특별반 설치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정부는 까라왕 찔라마야 항구를 대체할 빠띰반 항구(서부자바 수방군)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5월 25일 ‘대통령령 2016년 제47호’를 발표하고 빠띰반 항구 개발을 국가적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부 항만개발국의 시바라니 국장은 "대통령령이 발효됨에 따라 빠띰반 항구 개발을 전담하는 특별반을 설치할 것”이라 밝히고 “특별반은 공공사업국민주택부 등 여러 관계 부처가 참여해 항만 건설 촉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빠띰반 항구의 총 사업비는 30억 9,000만 달러(약 3조 6,270억 원)로 추산된다. 그중 22억 1,000만 달러를 일본의 엔 차관으로 조달하고, 5억 9,500만 달러를 국가 예산으로, 나머지 2억 8,500만 달러를 교통부와 향후 입찰에서 결정하는 운영 사업자가 메운다.

 

빠띰반 항구 프로젝트는 2017년 착공, 2019년 제1기 완공을 예상하고 있으며, 화물 물동량은 2037년까지 연간 750만 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환산)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