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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까시市 제조업 투자, 기업이전으로 연 10% 감소

무역∙투자 작성일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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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서부 자바주 브까시시에서 기업의 시외 이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브까시 지역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3일자에 따르면 브까시시 상공업국에 따르면 해당 지역 제조업의 투자규모는 매년 10%의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브까시 상공업국의 자이누딘 산업국장은 “지역최저임금(UMK) 상승에 에너지비용까지 증가하고있어 제조업이 브까시 지역에서 철수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덧붙여 “섬유 및 제화와 같은 노동집약형 산업을 중심으로 중부 자바주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금속가공업에서는 아직 이전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브까시시에서 조업하는 제조분야의 중대형기업수는 지난 2009년의 221개사에서 2010년 219개사, 2011년 214개사, 2012년 187개사로 계속 줄고 있다.
브까시의 2014년도 UMK는 월 244만 1,954루피아이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16%로, 2013년의 40% 이상에서 줄어들었지만 두 자릿수 늘었다.
이 밖의 업종별 최저임금으로 자동차 등의 제1그룹이 281만 4,108루피아, 전기전자 등의 제2그룹이 268만 6,149루피아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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