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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투자조정청에 “상용차 투자 허가 더욱 신중할 것”

무역∙투자 작성일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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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가 투자조정청(BKPM)에 상용차 관련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허용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산업부는 기존 생산거점에서 충분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금속·기계·운송수단·전자기기국의 이구스티 국장은 “지난해 상용차 시장의 침체로 상용차 관련 투자 허가는 인도네시아 수출 거점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투자자에 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내놓으며 이 같은 의견은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요청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용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요청이 업계로부터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BKPM 측은 "산업부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향후 관계 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고,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요하네스 회장은 “정부의 상용차 분야에 대한 과도한 보호는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BKPM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2조 1,000억 루피아(약 1조 660억 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산업 FDI(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조 6,000억 루피아로 이 가운데 일본이 가장 많은 68%를 차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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