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앞두고 만디리, BNI 이-페이먼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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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명절 이둘 피뜨리 휴일을 앞두고 만디리(Bank Mandiri)와 BNI 은행(Bank Negara Indonesia)은 자바 내 고속도로 톨 게이트에서 전자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둘 피뜨리 기간에는 한국의 설이나 추석처럼 긴 귀성 행렬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디리 은행 기업 비서 로한 하파스는 ‘이-머니(e-money)’ 결제 방법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대개 톨 게이트 진입로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하는데, 현금이 아닌 이-머니 카드 등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면, 훨씬 빠르게 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에는 BNI 은행의 ‘탑캐쉬(TapCash)’ 서비스가 런칭되어 주요 고속도로인 찌깜뻭, 뿌르발르니, 찌빨리, 빨리깐찌, 깐찌-쁘자간 등에서 전자결제가 가능하다.
BNI 기업 비서인 끼르얀또는 올해 귀성길에 탑캐쉬 서비스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끼르얀또는 BNI 측은 고속도로 개발사 및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행 등과 협력해 더 효과적인 결제 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만디리 이-머니 서비스는 현재 국영 고속도로 운영사인 자사마르가가 운영하는 22개 고속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자카르타 외부순환로와 뿌르발르니 등 구간도 포함된다.
이뿐만 아니라 만디리 이-머니 카드는 트랜스자카르타 운임과 국영 철도(KAI) 통근 기차 운임, 편의점 등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NI 탑캐시를 이용해서도 대중교통 운임을 지불할 수 있다. 탑캐시 서비스는 북부 수마뜨라 메단 꾸알라나무 공항 철도와 자카르타특별주 주요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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