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방 재무장관 “소득세 공제액 50% 인상…경기 부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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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장관은 22일 “개인소득세 공제액을 기존 연간 3천 600만 루피아 또는 월 300만 루피아에서 50% 인상된 연 소득 5천 400만 루피아 또는 월 450만 루피아로 변경하는 재무장관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개인소득세 공제 인상안은 이달 중 발효하며 연초부터 소급 적용된다.
밤방 장관은 “국민들의 구매력을 높여 소비를 자극하는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개인소득세 공제액 인상을 단행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인상으로 월 소득 450 만 루피아 미만의 개인 소득세가 면제된다.
기존 조건은 월 300만 루피아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중·고 소득층도 가처분 소득(개인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늘어난다.
연간 8,500억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자동차나 주택 등 고액 상품의 판매 부진 등 올해 상반기(1~6월) 침체를 보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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