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바 다목적 터미널 설비 1.5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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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코네즈, 日 고선, 호주 리얼타임 등 3사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딴중뻬락항의 뚤룩라몽 다목적 터미널의 설비가 해외 3개사에 발주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영항만운영 쁠라부한 인도네시아(쁠린도3)는 최근 이같이밝혔다.
투자액은 1조 5,000억 루피아로, 2016년까지 모두 완성될 예정이다.
회사별로 보면 핀란드의 크레인 제조회사 코네크레인즈에 1억 4,330만 달러, 프랑스의 자재운반차 제조회사 고선에 1,080만 달러, 호주의 프로그램회사 리얼타임 비즈니스 솔루션스에 825만 달러이다.
자루워 사장에 따르면, 코네크 레인즈에는 자동집하크레인(ASC) 20기와 배에서 화물을 양륙하기 위한 크레인 10기, 스트래틀 캐리어 5기 등이 발주됐다.
ASC는 컨테이너의 상하차 능력이 시간당 30~40개로 구형 크레인의 10~15개에 비해 두배 이상의 작업 능률을 보인다. 이로 인해 필요한 작업인원이 40% 줄기 때문에 운영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고선에는 컴바인드 터미널 트랙터(CTT)를 50대 발주했다. 리얼타임은 항만의 운영시스템을 맡는다.
뚤룩라몽 다목적 터미널은 내년 4월에 가동할 전망이다. 이 때까지 딴중뻬락항의 화물취급량은 현재 150만 TEU(20피트컨테이너환산)에서 350만 TEU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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