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5월 외국인 방문자 7% 증가한 92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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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 1일 발표한 관광·운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5월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약 92만 명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주요 19개 관문에서의 입국자는 약 87만 명. 그 중 일반 여행자는 약 84만 명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타이어먼트 비자 및 연구 활동 등의 특별 비자로 입국한 여행자는 약 2만 4,000명이었다.
19개 관문 중 10곳에서는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입국자 수가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은 37% 증가한 39만 명이었고,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의 스삥간 공항, 롬복 국제 공항,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의 하사누딘 공항, 족자카르타특별주 아디수찝또 국제공항에서 모두 입국자 증가율이 30%를 넘어섰다.
한편,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은 1% 감소한 약 19만 명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5월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43만 명이었다.
5월 주요 27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5%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높은 가동률은 64%였으며 북부 술라웨시주를 비롯한 9개 주가 60% 대를 기록했다.
평균 숙박 일수는 1.75일로 전월 대비 0.13% 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이 2.50일, 인도네시아인은 1.62일이었다. 외국인의 인기 관광지는 전월에 이어 북부 술라웨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체류 기간이 각각 4.17일, 2.33일로 전국에서 가장 길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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