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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스마트폰 기업, 인도네시아 생산 ‘성큼’

교통∙통신∙IT 작성일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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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기반을 둔 TCL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자사4G 기반 스마트폰을 조립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CL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사는 지난 5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플래시 플러스2’를 런칭했다.
 
TCL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측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건 ‘로컬 컨텐츠’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면서 현재 국내 생산을 준비하는 데 3분의 1 정도를 진척했다고 밝혔다.
 
TCL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담당자인 에꼬 수산또는 “(조립)공장 두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곳은 자카르타에, 한 곳은 중부 자바 스마랑에 소재해있다”면서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1월부터 4G 기반 스마트폰을 국내에서 판매하려면, 제품의 부품 30%는 국내에서 조달한 것이어야 한다는 로컬 컨텐츠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TCL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는 중국계 종합 전자 제조 기업인 TCL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다. TCL 코퍼레이션의 본사는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에 있다.
 
사측은 지난 2004년 프랑스 알카텔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뒤부터 모바일폰 생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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