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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인도네시아 슬럼가 개선 사업 대출 승인

무역∙투자 작성일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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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AIIB)이 인도네시아 슬럼가 정비 사업에 대출 승인했다. 세계은행과 함께 각각 2억 1,650만 달러씩 대출한다. 지난달 25일 AIIB측이, 이달 12일 세계은행 이사회가 동 대출 안건을 각각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IIB는 지난달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연차총회를 열고 방글라데시 전력시설 확장(1억6500만 달러), 인도네시아 슬럼가 정비(2억1650만 달러), 파키스탄 고속도로 건설(1억 달러), 타지키스탄 국경도로 개선(2750만 달러) 등 4개 대출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 슬럼가 정비 사업은 투자금액이 가장 크며 970만 명의 현지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슬럼가 정비 사업의 대상 지역은 자카르타를 포함한 전국 154개 도시의 빈곤 지역이다. 민관 협동으로 실시되는 슬럼가 생활 환경 개선 국가 프로젝트 ‘KOTAKU’를 통해 위생, 도로, 배구, 쓰레기 처리 등의 환견 개성 및 지방 자치 단체 조직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간 1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의 차베스 인도네시아 담당 국장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빈곤 퇴치와 빈부 격차 완화 등은 빈곤 지역 인프라와 기본 서비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AIIB는 내년 6월 열리는 제 2차 연차총회 개최지로 제주도를 확정한 바 있다. 전 세계 은행 등 금융관계자 2,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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