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자동차, 인니 진출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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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은 중국의 제휴파트너사인 상하이 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히며 주로 저가격대의 차량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
GM과 상하이 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제조·판매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 4,000만명의 풍부한 인구와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높으며 눈부신 경제 성장률 유지 등이 진출 배경으로 알려졌다. 팀 리 국제사업책임자는 “도요타 자동차의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시장 점유율은 너무 높다. 그러나 난공불락의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특히 1만 달러(1억루피아) 이하의 저가격대 소형차 부분은 아직도 방치 상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상하이 자동차와 중국에서의 저가격대 차량 판매 경험을 최대한 살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KAIKINDO)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작년 신차판매대수는 111만 6,224대로 이 중 일본계 도요타 자동차와 다이하츠공업사 2개사가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도 GM사의 쉐보레 브랜드 차량 판매 대수는 총 5,643대로 0.5%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동사는 금년 중으로 서부 자바주 브까시군 소재 공장을 수년만에 다시 가동할 계획이며 판매 딜러망 확보도 서둘러 진행할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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