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링크’ 타고 홍콩으로! 홍콩-마나도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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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공 가루다의 저가항공(LCC) 자회사인 시티링크 인도네시아(Citilink Indonesia)는 지난 12일부터 마나도-홍콩 노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티링크 인도네시아 커머셜 디렉터인 한스 누그로호에 따르면 홍콩 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에 마나도 삼 라뚜랑이(Sam Ratulangi)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스는 “위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에는 17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고 14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에 방문하길 원하는 홍콩 및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마나도로 바로 갈 수 있는 하늘 길이 열렸기에 더 이상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븐 깐도워 마나도 부지사는 북부 술라웨시는 북부 인도네시아의 ‘게이트’라면서 시티링크 덕분에 북부 술라웨시가 ‘허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해당 노선은 7월 16일(토)에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위 구간에 항공기 6대가 배치된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시티링크 측은 올해 8월 말까지 탑승객 3,000여 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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