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외국인관광객수 작년 80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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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40%가 발리로 입국…자카르타, 바탐섬이 뒤이어
인도네시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800만명을 돌파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1일 2012년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대비 5.16% 증가한 804만 4,4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들어 오는 주요 관문항 19군데 가운데 12군데에서 전년도 수치를 웃돌았다.
19군데에서 입국한 관광객 수는 4.99% 증가한 756만 7,381명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발리주 응그라라이 공항이 290만 2,125명으로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자카르타 특별주의 스카르노핫타 국제공항이 6.25% 증가한 205만 3,850명, 리아우 제도주 바탐섬이 5.00% 증가한 121만 9,60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관광통계에서 증가률은 동부 깔리만딴주 바리크파팡의 후세인사스토라누가라공항과 조크자카르타 특별주의 아디스치프트 공항이 20%를 넘어 수위를 달렸다. 반면 중부 자바주의 아디스말모 공항은 하락폭이 최대인 9.31% 감소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외국인 여행객수를 전년대비 12% 증가한 900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밝혔다.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MICE(회의, 시찰, 국제회의, 전시회 및 박람회)관련의 여행객이 늘 것으로 보고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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