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레일웨이, 중부깔리만딴 철도 입찰 단독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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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업체 50년간 운영권 획득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은 민관협력(PPP)으로 실시하는 중부 깔리만딴주의 철도건설 사업자에 중국계 인프라 건설사인 차이나레일웨이 컨소시엄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차이나레일웨이는 현지기업 메가 구나 간다 스메스따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단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8일자에 따르면Bappenas 산하 PPP 입찰담당 전문가인 줄피카르 전문관은, “당초 4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입찰당일 2개 기업이 참석하지 않았고 참석한 바끄리 컨소시엄은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차이나레일웨이와 현지기업 메가 구나 간다 스메스타의 컨소시엄만이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무룽라야~까뿌아스를 잇는 466km의 철도가 건설된다. 석탄 수송능력은 연간 3,000만 톤이 될 예정으로 현재 수송능력 약 500만 톤보다 크게 증가한다.
현재, 중부깔리만딴 석탄기업들은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해상수송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나 철도가 완공되면 석탄 운송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2년 7월 12일 끄라까따우 포스코, PLN바뚜바라 등 6개 석탄기업이 부디오노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부깔리만딴 철도를 이용하기로 확약한 바있다.
이번 달 중순께 중부깔리만딴 주지사가 심사결과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낙찰한 업체에는 50년간의 운영권을 주어, 낙찰결정으로부터 1년 이내 착공을 의무화한다. 총사업비는 40조 루피아이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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