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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발 수출 전년대비 10% 감소 전망

무역∙투자 작성일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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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상승으로 인니 철수 공장 증가 
인도네시아신발산업협회(Aprisindo)는 올해 신발 수출이 작년 예상치 38억5천달러보다 10%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인건비 상승으로 해외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기업이 있으며, 루피아 약세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8일자에 따르면 에디 회장은 “올해 수출액은 34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작년 10월 시점에 2014년 예상수출액으로 전망했던 30억 달러보다는 나아졌지만, 향후 2년 간은 잘 되어도 비슷한 성장이거나 감소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저임금의 대폭 상승으로 인건비가 확대되어 국내에서의 생산을 중지한 기업이 여러 곳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중순부터 이어지는 루피아 시세 하락으로, 수입원료의 조달비가 올랐기 때문에 생산비가 늘어난 것도 가격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통관 수속이 늦기 때문에 수출에 지장이 빚어지고 있다”며 수출촉진을 위해 정부에 세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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