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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신발 시장점유율 80%...제조비 상승 영향

무역∙투자 작성일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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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신발시장에서 수입품의 유통량이 늘고 있다. 인베스톨데일리 15일자에 따르면, 제화업협회(Aprisindo)는 시장전체에서 차지하는 수입품의 비율이 작년의 60%에서 올해는 70~80%로 확대될 것이라 보고 있다. 국산품의 제조비가 상승하고 있어 저렴한 수입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Aprisindo의 에디 회장은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판매하는 회사가 수입품에 자사 브랜드의 로고를 붙여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3년 전부터 이러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으며, 연간 50억 달러 정도의 시장 대부분을 수입품이 차지하게 되었다는 인식을 밝혔다.
이 배경에는 제조비의 상승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신발공장 조업은 각종 인허가 갱신비용이 많이 들며 인건비도 상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동률을 올리면 적자가 늘기 때문에 수입품 판매에 의지하는 업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작년 신발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35억 2,000만 달러였다. 에디 회장은 “올해는 최저임금이 올라 수주를 미룬 기업도 있기 때문에 작년 실적을 웃도는 것은 어렵고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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