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으로 밀 생산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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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 감당하기 어려워· 올해 256ha 경작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는 거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의 국내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유전자 변형종을 사용하여 목표를 달성할 생각이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30일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술평가응용청(BPPT)의 위자얀티 차관(바이오기술 및 농업담당)은 연간 6%정도의 속도로 밀의 소비량이 늘어나는 있어 밀을 수입에 계속 의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열대 농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밀 품종의 활용으로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원자력청(BATAN)의 스란트 씨는 이미 새로운 유전자 변형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1헥타르당 수확량을 최대한 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작년에 밀 630만 톤을 23억 달러를 들여 수입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는 130만톤에 5억100만 달러를 들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밀의 경작면적은 102헥타르로 매우 적은 편이다. 올해는 256헥타르로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생산량은 여전히 492톤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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