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 니아가銀, 소비자 및 중소기업 대출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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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계 은행 CIMB 니아가(PT Bank CIMB Niaga)는 소비자 및 중소기업 대상 대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현재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CIMB의 티고르 은행장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한 대출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 언급하며 “대출 부문 연간 성장률 6~8%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국내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도 목표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IMB 니아가의 올 상반기(1~6월) 대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75조 3,400억 루피아(약 15조 792억 원)였다. 이 가운데 개인 대출은 30%, 중소기업은 20%였다.
CIMB 니아가 재무·전략부의 원 레이즐리 압둘라 부장은 "CIMB는 부실채권 비율이 낮아 소비자 및 중소기업 대출 사업을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IMB 니아가는 향후 2년간 8조 루피아(약 6,880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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