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화물수송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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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올해 말까지 국제화물 수송 수익이 2,500만 달러(약 278억 5,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아리프 위보워 사장은 “화물수송 수입은 월 평균 2,100만 달러(약 233억 6,250만 원)에 달하며, 이 중 국제 화물수송 수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화물수송 수입이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가루다 항공은 최근 화물 수송량이 가장 많은 항공편은 중국 광저우와 상해이며 1일 평균 20톤을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편과 도쿄편은 1일 기준 20톤 규모, 유럽 항공편은 14~15톤 수준이다. 가루다 측은 향후 새로운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가루다 항공은 중국행 국제 여객선 노선을 확충할 계획으로, 발리 덴빠사르와 쓰촨성 청두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내년 1월 취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및 미국 항공편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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