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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이코노미은행 주식 매각 검토

경제∙일반 작성일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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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의 99% 6.7억달러 상당…”印尼 중시 전략 변함없어”
 
 
 
영국의 HSBC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이코노미 은행의 모든 주식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소규모은행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3일 현지신문에 따르면 HSBC는 자산 구조조정 차원에서 보유중인 이코노미 은행 주식 99%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주식의 시가총액은 약 6억 7,0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이코노미 은행의 주식은 지난 2008년에 89%, 2010년에 10%를 각각 취득했다.
HSBC는 지난 수년간 지속돼 온 유럽의 채무위기의 영향에 따른 실적 침체로, 2년 전에 취임한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지휘 하에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50개 이상의 가업을 청산해 왔다. 이번 매각계획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HSBC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유망한 신흥국의 하나로 중시하는 방침에는 변화는 없으며, 앞으로도 현지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부문의 피터 원 CEO는 “전사차원에서 사업전략을 재검토한 결과, 이코노미 은행의 주식을 내 놓긴 하지만 곧 인도네시아에 재투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HSBC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884년부터 약 130년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 사업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3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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