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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금융권 외국인 인재 유입 제한 계획…현재 100명 이하

금융∙증시 작성일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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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부가 국내 은행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 수가 현재 76명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따른 경제공동체(AEC) 체제 하에서 인적 자원이 인도네시아로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노동부 훈련 기준·능력 평가국의 수하디 국장은 이날 “금융 부문에서 취업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현재 76명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증명하고, 인도네시아인 노동자에게 업무 지도가 가능해야 한다는 자격이 원칙이다”라고 강조하며 “AEC와 함께 2020년 출범 예정인 아세안은행통합프레임워크(ABIF)에 따른 자유화의 움직임이 있더라도 인도네시아인의 고용이 보호되어야 한다. 따라서 외국인 노동자 통제는 인도네시아 인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내 은행에 근무하는 행원의 수는 현재 총 53만 1,235명으로 집계되며, 상업 은행 118행, 지방 개발 은행(BPD) 26행, 국민 신용 은행(BPR) 1,644행에 취업한 인원 중 특정 자격인증을 획득한 행원은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6만 6,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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