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시네시아-네덜란드 양국 정상회담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1-25 목록
본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3일 대통령궁에서 네덜란드 뤼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조코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 4월 한 차례 네덜란드를 방문하였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경제 협력 강화와 물관리 대책을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현재 건설 중인 북 수마트라 꾸알라 딴중 항구에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무역, 투자, 인프라 및 해양구조물 건설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뤼트 총리는 “미래에도 인도네시아와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스마랑에 네덜란드의 선진 물관리 시스템을 자카르타 및 수도권에 적용할 뜻을 내비쳤다. 현재 자카르타는 지하수를 많이 사용해 지반 침하가 진행 중이어서 물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유럽 연합(EU)과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 “무역 협상 준비를 진행할 것이다. 쌍방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협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17년 초에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국의 정상회담에는 정부 각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네덜란드 기업인 200명도 참여했다.
- 이전글인니 자동차부품업계 동향…환율 약세와 인건비 상승에 어려움 2016.11.24
- 다음글대통령, 인니×EU CEPA 체결 서두르도록 지시 2016.11.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