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온라인 중고차 매매서 최근 고급차가 ‘인기몰이’ 유통∙물류 편집부 2017-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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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온라인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 고급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14일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소비자 간 거래(CtoC) 사이트 OLX의 에드워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작년 중고차 판매량에 큰 변동이 없었음에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79% 증가한 19조 루피아(약 1조 6,302만 원)로 올랐다”고 말하며 “최근 미들급~고급 차량 판매 증가가 그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10~12월)에 월 평균 약 21만대의 중고차가 팔려였으며, 연간 판매 대수는 330만대였다.
에드워드 CMO는 “고급 스포츠카의 거래도 최근 OLX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작년 말에는 이탈리아의 고급차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47억 루피아에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자동차 매매 사업을 다루는 독일계 칼무디 인도네시아(Carmudi Indonesia)에 따르면, 작년 중고차 판매 광고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8만개였다. 이 회사의 수비르 로하니 최고 경영자(CEO)는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은 도요타의 소형 다목적 차량(LMPV) ‘아반자(Avanza)’로 전체 자동차 광고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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