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트래블로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올해 신사업 개발 및 제품다각화 목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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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발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 트래블로카(Traveloka)는 신사업 개발 및 기존 사업 개선을 통해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래블로카의 꾸르니아 로샤다 부사장(마케팅 담당)은 "올해 제품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신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샤라 오리자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은 “고객을 위해 보다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예를 들어, 항공권 발권같은 경우 우리는 이미 온라인 환불 처리, 스케쥴 조정 및 항공편 상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을 덜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카는 항공권 발권 및 호텔 예약 플랫폼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원스톱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운송, 숙박, 엔터테인먼트 및 유틸리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렌트카, 버스 및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와 트래블로카 잇츠(Traveloka Eats)라는 음식 디렉토리, 데스티네이션 가이드(Destination Guides)라는 여행 디렉토리도 시작했다.
트래블로카의 꾸르니아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렌트카와 버스 및 셔틀버스 예약 제품 확대를 위해 더 많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트래블로카는 올해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2017년 인도네시아 소비자 지출 조사에 따르면 여행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및 담배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여행 부문이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아디샤 응으로호 인도네시아 리서치 매니저는 “인도네시아의 지출 행태가 구매 상품에서 여행과 같은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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