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호주, 무역협정 체결 후 설탕 수입 관세 인하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니-호주, 무역협정 체결 후 설탕 수입 관세 인하 무역∙투자 편집부 2019-03-08 목록

본문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가 호주와 4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을 체결한 가운데, 그 첫 번째 과제로 인도네시아의 음식업계에서 원료로 필요로 하는 정제된 설탕(정제당)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들여오는 정제당 원료의 수입 관세는 ASEAN 국가의 유사한 수입 관세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졌다. 그리고 이번 정제당 관세 인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식음료 원료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도네시아식음료협회(GAPMMI)의 아드히 룩만(Adhi S. Lukman) 회장은 "정제당의 원료는 이전에는 10%가 넘는 관세를 부과했는데, IA-CEPA를 통해 이 부분이 5%까지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이 인도네시아 음식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중 하나는 국내 산업을 위해 정제당 원료의 대체적인 비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식음료 업계는 정제당 원료뿐만 아니라 밀가루와 밀, 소금, 곡물, 과일, 우유, 쇠고기 등 "호주에서 들여오는 다양한 원료 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관세 인하 확대 품목에 대한 협상 의지를 피력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